갯벌 패류·고둥

새꼬막 피꼬막 뭐가 다른가, 벌교 새꼬막이 유명한 이유

새꼬막과 피꼬막은 껍데기에 난 방사륵 줄 수로 가른다. 줄이 32개 안팎이면 새꼬막, 42개 안팎이면 피꼬막으로 부르는 피조개이고, 17~18개면 참꼬막이다. 벌교가 유명한 이유는 수산물 지리적표시 제1호가 벌교꼬막이고 보성군이 전라남도 생산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 주산지이기 때문이다.

밥체크
새꼬막 피꼬막 뭐가 다른가, 벌교 새꼬막이 유명한 이유

새꼬막과 피꼬막은 껍데기에 난 방사륵 줄 수로 가른다. 줄이 32개 안팎이면 새꼬막, 42개 안팎이면 피꼬막으로 부르는 피조개이고, 17~18개면 참꼬막이다. 벌교가 유명한 이유는 수산물 지리적표시 제1호가 벌교꼬막이고 보성군이 전라남도 생산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 주산지이기 때문이다.

1. 새꼬막과 피조개는 무엇으로 구별하나

껍데기에 패인 부채꼴 모양의 골, 즉 방사륵 줄 수가 가장 확실한 기준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이 제공한 자료를 보면 세 종류는 줄 수와 크기에서 갈린다. 줄이 굵고 성글수록 값이 비싼 쪽, 가늘고 촘촘할수록 흔한 쪽이다. 봉지째 사기 전에 한 알을 집어 골을 세어 보면 그 자리에서 판별이 끝난다.

종류방사륵 줄 수겉모습
참꼬막17~18줄골이 굵고 깊다
새꼬막32줄 안팎골이 가늘고 촘촘하다
피조개42줄 안팎셋 중 가장 크다

(출처: 국립수산과학원 제공 자료, 연합뉴스 2019 보도)

피꼬막이라는 별명은 살을 깠을 때 붉은 체액이 비치는 데서 나왔다. 껍데기 표면에 짧은 털이 남아 있는 쪽도 같은 종이다. 세 종류는 삶는 시간도 다르다. 알이 큰 쪽일수록 속까지 열이 들어가는 데 오래 걸리므로 한 냄비에 섞어 삶지 않는다.

2. 새꼬막과 피조개는 성분이 어떻게 다른가

새꼬막 생것 100g의 나트륨은 419mg, 피조개는 261mg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데이터베이스 값으로 비교하면 큰 쪽이 철과 칼륨에서 앞서고 작은 쪽은 콜레스테롤이 낮다. 단백질은 둘이 거의 같아 어느 쪽을 골라도 차이가 없다.

새꼬막과 피조개는 성분이 어떻게 다른가

성분새꼬막 100g당피조개 100g당
에너지74kcal91kcal
단백질12.29g12.5g
지방1.11g1.75g
철3.75mg6.22mg
칼륨180mg238mg
나트륨419mg261mg
콜레스테롤11.38mg74.68mg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데이터베이스)

깐 살 100g을 양념 없이 먹어도 나트륨 419mg이 들어온다. 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하는 성인 하루 2,000mg 미만 기준으로 보면 한 접시에서 21%를 쓰는 셈이다. 큰 쪽으로 바꾸면 같은 무게에서 158mg이 덜 들어오지만 콜레스테롤은 63.3mg 더 들어온다. 한쪽이 전부 나은 구조가 아니라 무엇을 보느냐에 따라 답이 갈린다.

3. 벌교꼬막이 유명한 이유는 무엇인가

벌교꼬막은 수산물 지리적표시 제1호로 등록된 이름이고, 가리키는 품종은 참꼬막이다. 보성군 자료에 따르면 이 지역 조개는 국가중요어업유산 제2호인 뻘배어업으로 채취한다. 뻘배는 펄 위에 띄워 밀고 다니는 널판인데, 기계가 들어갈 수 없는 무른 갯벌에서 사람이 엎드려 직접 캐야 하는 조건이 희소성을 만들었다.

벌교꼬막이 유명한 이유는 무엇인가

여자만 갯벌은 모래가 거의 없는 고운 펄이다. 이런 바닥에서 자란 조개는 껍데기 안에 모래가 적게 남아 씹을 때 서걱거림이 덜하다. 보성군은 전라남도 참꼬막 생산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 주산지로 소개된다.

시기보성군 생산량비고
1990년대연간 2만 톤최대 시기
2010년8,500톤절반 이하로 감소
2025년26톤군 자체 집계

(출처: 보성군 2026 보도자료)

줄어든 물량을 되돌리려는 사업도 진행 중이다. 보성군은 종묘배양장에서 기른 인공종자 치패와 중간패 18톤을 여자만 해역 19개소 30ha에 살포한다고 밝혔다.

1990년대의 2만 톤과 2025년의 26톤은 약 769분의 1 차이다. 그래서 벌교 이름을 달고 팔리는 물량 대부분은 값이 싸고 양식이 쉬운 쪽이다. 값을 보면 구분이 선다. 한 봉지에 몇천 원대로 쌓여 있으면 거의 양식 물량이고, 지리적표시가 가리키는 품종은 같은 무게에 몇 배를 받는다.

4. 새꼬막은 언제가 제철인가

제철은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다. 해양수산부 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는 세 종류를 묶은 분류의 제철을 이 기간으로 안내한다. 산란을 앞두고 살이 차는 시기라 같은 무게를 사도 깐 살의 양이 다르다. 제철 초입인 11월보다 한겨울로 갈수록 알이 굵어진다.

제철 밖에 파는 것은 대부분 냉동 자숙 제품이다. 봉지 안의 살이 잘게 부서져 있다면 해동과 재냉동을 거친 것이니 무침보다 국물 요리에 쓰는 편이 낫다. 껍데기째 냉동한 제품은 해동하지 말고 언 상태로 끓는 물에 넣어야 살이 덜 빠진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하는 사람은 큰 쪽 100g당 74.68mg을 먼저 본다. 나트륨을 제한받는 고혈압 환자와 신장질환자는 양념 없이도 한 접시에 400mg대가 들어온다는 점을 감안해 양을 정한다. 어떤 종류든 날로 먹지 않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안내하는 대로 중심온도 85℃에서 1분 이상 익힌다. 껍데기가 벌어졌다고 속까지 익은 것은 아니다. 겨울철 패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신고가 몰리는 품목이다.

함께 읽기: 새꼬막 무침 양념장 비율, 자숙새꼬막으로 해도 맛 나나

자주 나오는 질문

Q. 둘 중 어느 쪽이 비싼가?
A. 줄이 17~18개인 쪽이 비싸다. 보성군 집계로 생산량이 1990년대 2만 톤에서 2025년 26톤까지 줄어 물량 자체가 희소해졌기 때문이다.

Q. 피꼬막과 피조개는 다른 조개인가?
A. 같은 조개의 다른 이름이다. 살을 깠을 때 붉은 체액이 비쳐 그렇게도 불리며, 방사륵이 42줄 안팎으로 셋 중 가장 많다.

Q. 철분을 보고 고른다면 어느 쪽인가?
A. 피조개다. 100g당 철이 6.22mg으로 새꼬막 3.75mg보다 2.47mg 많다.

제철인 11월부터 4월 사이에 장에 나가면 봉지를 들고 골 수부터 세어 보고 값과 맞는 종류인지 확인한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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