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 패류·고둥

홍합과 비슷한 조개류에는 어떤 것이 있나

홍합은 참담치의 다른 이름이다. 식약처 데이터베이스에는 진주담치와 지중해담치가 따로 올라 있고, 생것 100g은 각각 82kcal, 75kcal, 86kcal다. 세 가지는 시장에서 한 이름으로 팔린다.

밥체크
홍합과 비슷한 조개류에는 어떤 것이 있나

홍합은 참담치의 다른 이름이다. 식약처 데이터베이스에는 진주담치와 지중해담치가 따로 올라 있고, 생것 100g은 각각 82kcal, 75kcal, 86kcal다. 세 가지는 시장에서 한 이름으로 팔린다.

1. 홍합과 비슷한 조개류에는 무엇이 있나

같은 무리로 두 종이 더 등록돼 있다. 식약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는 이 조개를 세 이름으로 올려 두었고, 그중 참담치 칸에는 괄호로 홍합이 함께 적혀 있다. 진주담치와 지중해담치는 각각 다른 성분 값으로 등록돼 있다. 통조림과 찐 것도 따로 올라 있다.

시장과 식당에서는 세 가지를 모두 한 이름으로 부르는 일이 많다. 포장이나 이름표에 적힌 이름을 보지 않으면 어느 쪽을 집었는지 가리기 어렵다. 값과 크기만으로는 종을 구분하는 근거가 되지 않는다. 같은 무리라도 성분 값이 따로 등록된 만큼 영양을 따질 때는 어느 종인지부터 확인하는 편이 맞다.

2. 참담치와 진주담치, 지중해담치는 성분이 어떻게 다른가

단백질은 참담치가 13.8g으로 가장 많다. 열량은 지중해담치가 86kcal로 가장 높고 가장 낮은 쪽은 75kcal다. 탄수화물은 3.1g에서 6.31g 사이로 벌어지고, 지방은 1.1g에서 1.59g 사이로 차이가 작다. 철은 6.1mg에서 9.89mg까지 올라간다.

항목참담치진주담치지중해담치
에너지82kcal75kcal86kcal
단백질13.8g10.3g10.69g
지방1.2g1.1g1.59g
탄수화물3.1g5.1g6.31g
칼슘43mg82mg40mg
철6.1mg6.6mg9.89mg

(출처: 식약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 생것 100g 기준)

철이 가장 많은 쪽과 가장 적은 쪽의 차이는 1.6배다. 칼슘은 82mg과 40mg으로 2배가 넘게 갈린다. 단백질을 보고 고른다면 82kcal짜리, 철을 보고 고른다면 86kcal짜리 값이 높다. 한 가지 성분만 보고 고르면 다른 성분에서 손해를 본다.

3. 홍합을 고를 때 무엇을 보나

껍데기가 금 가거나 깨진 것은 버린다. 미국 식품의약국은 살아 있는 조개는 껍데기를 두드렸을 때 닫히는지 확인하고, 두드려도 닫히지 않으면 고르지 말라고 안내한다. 껍데기째 담긴 자루나 용기에는 태그가, 살만 담은 용기나 포장에는 라벨이 붙는다. 거기에 가공자 인증번호가 적혀 있으면 국가 조개류 안전관리 절차를 거쳐 채취하고 처리한 것이다.

홍합을 고를 때 무엇을 보나

확인 순서
껍데기에 금이나 깨짐이 있는지 본다
두드려 닫히는지 본다
자루나 용기의 태그와 라벨을 본다
태그에 적힌 가공자 인증번호를 본다

(출처: 미국 식품의약국 수산물 안전 선택 안내)

금이 간 것 한 개를 골라내는 데 걸리는 시간이 몇 초다. 봉지째 사 왔다면 씻기 전에 한 번 훑는다.

4. 홍합의 패류독소는 언제 조심하나

마비성 패류독소 기준치는 0.8mg/kg이다. 식약처는 기준치를 넘은 해역에 패류 채취금지 조치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2022년 5월 2일 기준 발생 상황에서는 부산 사하구 감천동 연안의 담치류에서 1.34mg/kg이 검출돼 기준치를 넘었다. 부산 다대동과 태종대, 경남 창원 심리 앞과 덕동동, 전남 여수 죽포리와 율림리 연안에서는 0.38에서 0.73mg/kg이 나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연안 양식장과 주변 해역을 조사해 그 결과를 패류독소속보로 공개한다. 바닷가에서 직접 캐는 경우라면 그 해역이 채취금지 구역에 들어가는지를 먼저 확인한다. 채취금지 조치는 해역 단위로 내려지므로 한 해역에서 기준치를 넘었다는 사실이 전국 물량이 같은 상태라는 뜻은 아니다.

(출처: 식약처 패류독소 발생 및 검사현황)

5. 사 온 홍합은 어떻게 보관하고 익히나

이틀 안에 먹을 것은 4.4℃ 이하 냉장이다. 미국 식품의약국은 산 뒤 곧바로 얼음이나 냉장고, 냉동고에 넣고 이틀 안에 쓸 것은 40℉, 즉 4.4℃ 이하 냉장고에 두라고 안내한다. 그보다 오래 둘 것은 비닐이나 포일, 방수 종이로 꼼꼼히 싸서 냉동한다. 조리는 내부 온도 145℉, 즉 62.8℃까지 익히는 것을 기준으로 삼는다.

사 온 홍합은 어떻게 보관하고 익히나

단계기준
이틀 안 섭취4.4℃ 이하 냉장
그보다 길게밀봉해 냉동
조리 내부 온도62.8℃
날것 다룬 뒤 손비누와 더운물로 20초 이상

(출처: 미국 식품의약국 수산물 안전 선택 안내)

날것을 다룬 도마와 칼은 익힌 음식을 올리기 전에 비누와 더운물로 씻는다. 날것과 익힌 것을 같은 접시에 담지 않는 것이 교차 오염을 막는 기본이다.

조개류는 패류독소 기준치가 따로 정해져 있을 만큼 해역 상황에 따라 안전도가 달라진다. 식약처는 기준치 0.8mg/kg을 넘은 해역에 채취금지를 요청하고, 국립수산과학원은 조사 결과를 속보로 공개한다. 직접 캐서 먹는 것은 속보를 확인한 뒤로 미루는 것이 안전하다. 홍합을 먹은 뒤 입 주위가 저리거나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의료기관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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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나오는 질문

Q. 홍합을 찌면 성분이 얼마나 달라지나?
A. 찐 것은 100g당 168kcal로 생것 86kcal의 약 2배다. 단백질은 10.69g에서 23.77g으로 2.2배, 철은 9.89mg에서 20.5mg으로 2.1배 오른다. 수분이 빠져 같은 100g 안에 알맹이가 더 들어간 결과다.

Q. 통조림 홍합은 칼슘이 얼마나 되나?
A. 통조림은 100g당 165mg으로 생것 43mg의 3.8배다. 같은 통조림의 철은 10mg, 단백질은 15.8g이다.

Q. 껍데기가 벌어진 것은 버려야 하나?
A. 두드려 닫히지 않으면 고르지 않는다. 미국 식품의약국은 살아 있는 조개는 껍데기를 두드렸을 때 닫히며, 닫히지 않는 것은 선택하지 말라고 안내한다.

오늘 장을 본다면 포장에 적힌 이름과 태그의 인증번호를 먼저 확인한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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