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숭어 100g의 열량은 171kcal, 지방은 8.08g으로, 같은 무게의 보리숭어(107kcal, 지방 1.5g)보다 열량은 64kcal 높고 지방은 5.4배 많다. 국립수산과학원 기록으로 두 생선은 같은 숭어류의 다른 종이며, 제철은 눈 노란 쪽이 겨울과 봄, 보리이삭 패는 4월에서 5월에 잡히는 쪽이 봄으로 갈린다. 식약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와 국립수산과학원, 해양수산부 문서만으로 정리했다.
1. 가숭어와 보리숭어의 영양은 얼마나 다른가
가숭어 100g의 지방은 8.08g이고 보리숭어는 1.5g으로 차이는 6.58g이다. 식약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 기준으로 단백질은 22.52g과 21.7g으로 0.82g 차이에 그친다. 열량은 171kcal와 107kcal로 갈리는데, 이 64kcal 차이는 거의 전부 기름기 칸에서 나온다. 탄수화물은 0과 0.4g으로 둘 다 사실상 없다.
| 성분 | 두 생선의 차이(100g 기준) | 배수 |
|---|---|---|
| 에너지 | 눈 노란 쪽, 64kcal 높음 | 1.6배 |
| 단백질 | 눈 노란 쪽, 0.82g 높음 | 1.04배 |
| 지방 | 눈 노란 쪽, 6.58g 높음 | 5.4배 |
| 탄수화물 | 봄에 잡히는 쪽, 0.4g 높음 | 한쪽은 없음 |
(출처: 식약처 식품안전나라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
1회 섭취량을 회 60g으로 두면 기름진 쪽은 103kcal에 지질 4.85g, 담백한 쪽은 64kcal에 지질 0.9g이다. 단백질은 60g 기준 13.5g과 13g으로 어느 쪽을 골라도 같다. 고소한 살을 원하면 8.08g 쪽, 열량을 세는 중이면 107kcal 쪽이 답이다.
2. 가숭어 제철이 겨울과 봄으로 적힌 근거는 무엇인가
가숭어 제철은 국립수산과학원이 겨울과 봄철 건강식으로 적어 둔 기록이 근거이며, 특정 월을 못 박은 공식 문서는 없다. 이 기관의 2021년 양식 안내서는 숭어류가 예로부터 겨울과 봄철 건강식으로 사랑받아 왔다고 쓰고, 12월경 수온이 내려가면 육지에서 먼 바다로 이동해 월동한다고 설명한다. 산란은 남해안이 이른 봄 3월부터, 서해안이 4월부터 6월 중순 사이로 적혀 있다. 산란 전 겨울에 살이 오른 상태를 먹는 관행이 이 생태와 겹친다. 단, 월 단위 제철 표기는 공식 문서에 없다.
3. 보리숭어라는 이름은 어디서 나왔나
보리숭어는 보리이삭이 패는 4월에서 5월에 잡히는 것을 부르는 이름이고, 이 두 달이 제철이다. 해양수산부는 2025년 4월 이달의 수산물로 이 생선을 선정하면서 이때 잡히는 것이 특히 맛이 좋아 그렇게 불린다고 밝혔다. 같은 발표는 동의보감이 위를 편안하게 하고 오장을 다스리는 식품으로 적었다고 전하며, 철분 함량이 높다고 덧붙인다. 식약처 항목명 숭어생것 100g에는 철 1mg과 칼슘 42mg이 들어 있다.
| 시기 | 숭어류에 일어나는 일 | 출처 |
|---|---|---|
| 12월경 | 수온 하강, 먼 바다로 이동해 월동 | 2021 안내서 |
| 3월 | 남해안 산란 시작 | 2021 안내서 |
| 봄 두 달(4월에서 5월) | 보리숭어 제철, 이달의 수산물(2025년) | 해양수산부 |
| 4월에서 6월 중순 | 서해안 산란기 | 2021 안내서 |
(출처: 국립수산과학원 2021 숭어양식 안내서, 해양수산부 2025 이달의 수산물)
겨울에는 눈 노란 쪽, 봄에는 보리숭어로 시기가 나뉘므로 두 종을 두고 고민할 때는 산란이 시작되는 3월 전후뿐이다.
4. 수조 앞에서 가숭어를 가리는 표시는 무엇인가
가숭어는 홍채가 선명한 황색이고 꼬리지느러미 뒤쪽이 일직선이다. 국립수산과학원 기록으로 보리숭어는 홍채가 황색이 아니고 꼬리 뒤쪽이 안쪽으로 패여 있으며, 등은 회청색에 배는 은백색이다. 비늘 중앙마다 검은 점이 있어 세로줄이 이어진 것처럼 보이는 쪽도 이쪽이다. 몸집은 홍채가 노란 종이 훨씬 크고 등 색은 암갈색이다.
| 종 | 눈(홍채) | 꼬리지느러미 | 등 색 | 크기 |
|---|---|---|---|---|
| 가숭어 | 선명한 황색 | 일직선 | 암갈색 | 훨씬 큼 |
| 보리숭어 | 황색 아님 | 뒤쪽이 안쪽으로 패임 | 회청색, 배는 은백색 | 작음 |
(출처: 위 2021 안내서)
숭어류는 지역 방언 이름이 100개가 넘어 메뉴판 이름만으로는 종을 알 수 없다. 눈 둘레가 노랗고 꼬리 끝이 반듯하면 가숭어, 꼬리가 패였으면 다른 쪽으로 보면 된다.
5. 숭어류는 몇 년 만에 산란 크기가 되나
숭어류는 4~5년 자라 45cm 정도가 되면 연안에서 산란한다. 국립수산과학원 기록으로 성장은 1년에 12~18cm, 2년에 25~35cm, 3년에 40~45cm이고 암컷은 대부분 3년 이상 되어야 성숙한다. 두 종 모두 우리나라 주요 양식 대상종이며 자연산은 영산강과 경기도 연안, 강화도 지역에서 많이 잡힌다. 3년생 40~45cm면 이미 산란 크기에 가깝다는 뜻이다.
6. 어란은 얼마나 짠가
소금에 절여 말린 숭어알 100g의 나트륨은 1,400mg이다. 식약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 기준 값이며,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성인 하루 나트륨 상한 2,000mg의 70%에 해당한다. 얇게 썬 몇 점을 10g으로 잡으면 나트륨 140mg으로 하루 상한의 7%다. 접시째 먹는 음식이 아니라 몇 점 곁들이는 음식이라는 계산이다.
하루 나트륨을 세계보건기구 상한 2,000mg 아래로 관리해야 하는 사람은 어란을 피하는 편이 맞다. 100g에 1,400mg으로 상한의 70%이기 때문이다. 열량을 관리 중이라면 같은 무게에서 64kcal 무거운 가숭어보다 보리숭어가 가볍다. 단백질은 두 종이 사실상 같으므로 단백질 때문에 기름진 쪽을 고를 이유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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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나오는 질문
Q. 12월에 눈 노란 쪽이 연안에서 안 보이는 이유는 무엇인가?
A. 같은 안내서 기준으로 12월경 수온이 내려가면 육지에서 먼 바다로 이동해 월동하기 때문이다. 산란은 남해안 3월, 서해안 4월부터 6월 중순에 연안에서 한다.
Q. 우리나라 숭어류는 몇 종인가?
A. 2021년 양식 안내서 기준으로 3종이며, 등줄숭어를 뺀 두 종이 주요 양식 대상종이다. 양식과 자연산은 종이 다른 것이 아니다.
Q. 동의보감은 보리숭어를 뭐라고 적었나?
A. 해양수산부 2025년 이달의 수산물 발표는 동의보감이 위를 편안하게 하고 오장을 다스리는 식품으로 언급했다고 전한다.
오늘 횟집에 간다면 수조에서 홍채 색과 꼬리 모양으로 종부터 확인하고, 겨울이면 가숭어, 봄이면 보리숭어를 고르면 된다. 열량을 세는 중이면 64kcal 가벼운 쪽을, 기름진 살을 원하면 8.08g의 가숭어를 잡으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