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장은 알이 찬 암컷이 나오는 4~6월에 담근다. 생물 100g의 단백질은 16.19g, 나트륨은 418mg이지만 간장에 재운 뒤에는 100g당 1,089~2,722mg으로 오른다. 복부 바깥에 알이 붙은 암컷은 연중 포획이 금지돼 재료로 쓸 수 없다.
1. 암꽃게 꽃게장을 담그는 시기는 언제인가
알이 찬 암꽃게로 담그는 시기는 4~6월이다. 수컷은 살이 차오르는 9~11월이 제철이라, 같은 음식이라도 재료를 고르는 달이 다르다. 봄에 잡히는 암컷은 산란을 앞두고 몸속 난소가 부풀어 오른 상태이고, 이 철을 넘기면 알을 낳은 뒤라 속이 빈다. 간장을 붓는 방법이 같아도 4월에 재운 것과 9월에 재운 것은 알의 양부터 갈린다. 봄 물건이 비싸게 매겨지는 까닭도 이 알에 있고, 가을 물건은 같은 돈으로 살점을 더 사는 셈이다.
달력으로 끊으면 세 구간이다.
4~6월, 알이 찬 암컷, 알을 보고 재우는 철이다
9~11월, 살이 찬 수컷, 찜과 탕에 쓰고 알은 기대하지 않는다
6~9월, 산란기와 금어기가 겹치는 구간, 국내산 생물이 귀해진다
2. 재료가 되는 꽃게에 걸린 법적 선은 무엇인가
복부 바깥에 알이 붙어 있는 암컷은 연중 포획과 채취가 금지된다.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은 대게 암컷과 함께 외포란 상태의 암컷을 금지 대상으로 못 박았다. 등딱지가 작은 어린 개체와 산란철 포획도 같은 조문으로 묶여 있다. 시장에 나오는 알배기는 배 바깥에 알을 단 것이 아니라 몸속 난소가 찬 것이라서 이 선에 걸리지 않는다. 금어기도 날짜가 고정돼 있지 않고 해양수산부장관이 해마다 고시로 정하므로, 담글 물건을 사기 전에 그해 고시를 확인하는 편이 빠르다.
| 항목 | 기준 | 근거 조항 |
|---|---|---|
| 외포란 암컷 | 연중 포획 금지 | 시행령 제6조제3항 |
| 포획금지체장 | 6.4cm 이하 금지 | 시행령 별표 2 |
| 포획금지기간 | 6월 1일부터 9월 30일 사이 2개월 이내 고시 | 시행령 별표 1 |
(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2026년 시행본)
3. 꽃게장 재료 100g에는 무엇이 얼마나 들었나
생물 100g의 단백질은 16.19g이다. 지방은 0.7g으로 낮고 에너지는 77kcal에 그친다. 재우기 전 재료 자체에도 나트륨이 418mg 들어 있어, 바닷물에서 온 염분만으로 하루 권고량의 21%를 차지한다. 양념이 닿기도 전에 이 418mg이 출발선이 되고, 간장은 그 위에 얹힌다.

| 성분 | 100g당 | 같은 양의 다른 값 |
|---|---|---|
| 에너지 | 77kcal | 지방 0.7g |
| 단백질 | 16.19g | 탄수화물 0.43g |
| 나트륨 | 418mg | 하루 2,000mg의 21% |
| 칼슘 | 127mg | 철 0.74mg |
| 칼륨 | 216mg | 콜레스테롤 30.36mg |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데이터베이스)
4. 꽃게장 담그는법에서 간장은 얼마나 들어가나
양조간장 1큰술 15mL에는 나트륨이 717mg 들어 있다. 그릇에 몇 큰술을 붓느냐가 완성품의 짠맛을 거의 결정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데이터베이스에 오른 완성품 값을 재료 쪽 값과 나란히 놓으면 양념이 더한 몫이 그대로 드러난다.

| 항목 | 값 | 근거 |
|---|---|---|
| 생물 100g 나트륨 | 418mg | 식약처 생것 값 |
| 양조간장 1큰술 나트륨 | 717mg | 100mL당 4,783mg 환산 |
| 완성품 100g, 싱겁게 재운 쪽 | 1,089mg | 식약처 완성품 값 |
| 완성품 100g, 짜게 재운 쪽 | 2,722mg | 식약처 완성품 값 |
| 하루 2,000mg 대비 | 54~136% | 세계보건기구 성인 권고 |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데이터베이스, 세계보건기구 2025년 자료)
한 접시를 100g으로 보면 싱겁게 재운 것도 하루 권고량의 절반을 넘고, 짜게 재운 것은 한 접시로 하루치를 넘어선다. 밥에 비벼 국물까지 먹으면 그릇 수만큼 다시 곱해진다.
5. 같은 꽃게장인데 나트륨이 2.5배 갈리는 이유는 무엇인가
식품의약품안전처 데이터베이스에 오른 완성품 두 종의 나트륨은 1,089mg과 2,722mg으로 2.5배 차이가 난다. 이름이 같은 음식에서 값이 이렇게 벌어지는 것은 간장 농도와 국물을 얼마나 머금었느냐가 다르기 때문이다. 같은 두 종의 당류도 4.21g과 10g으로 2.4배 벌어진다. 집에서 꽃게장을 재울 때 양조간장을 한 큰술 덜면 717mg이 빠지니, 손으로 조절되는 칸은 결국 양념 쪽이다. 재료를 바꿔서 줄일 수 있는 폭은 418mg 안쪽이고, 그 위는 전부 붓는 사람 손에 달렸다.
고혈압이나 만성콩팥병으로 나트륨을 제한하는 사람은 한 접시만으로 하루 권고량의 절반을 넘길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성인 나트륨 섭취를 하루 2,000mg 미만으로 권고하는데, 2021년 세계 성인 평균 섭취량은 4,278mg으로 그 두 배를 넘었다. 국물까지 비벼 먹는 상차림이라 실제 섭취량은 표의 값보다 늘기 쉽다. 복부 바깥에 알을 단 암컷을 직접 잡아 재우는 것은 법으로 금지된 행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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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나오는 질문
Q. 꽃게장은 암컷과 수컷 중 뭐로 담가야 하나?
A. 알을 보려면 4~6월의 암컷이다. 수컷은 9~11월에 살이 차지만 알은 없다.
Q. 한 접시 먹으면 나트륨을 얼마나 먹는 건가?
A. 100g 기준 1,089~2,722mg으로, 세계보건기구 하루 권고량 2,000mg의 54~136%다. 두 접시면 어느 쪽이든 하루치를 넘는다.
Q. 등딱지가 작은 것도 꽃게장에 써도 되나?
A. 너비 6.4cm 이하는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이 포획을 막는다. 정상 유통되는 물건은 이 기준을 넘긴 개체다.
꽃게장을 재울 달을 먼저 달력에서 찍고, 양념은 눈대중이 아니라 큰술 단위로 세어 붓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