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리는 포획 금지 기간과 금지 체장이 모두 없어 법으로 막힌 달이 없는 어종이다. 산란은 해수 수온이 17도를 넘는 철에 이뤄지고, 국립수산과학원 제주수산연구소는 5월 말에 자연산란 수정란 32만 개를 받았다. 100g에는 단백질이 22.3g 들어 있다.
1. 부시리는 어떤 계절에 가장 많이 잡히나
법으로 잡을 수 없는 달은 없다.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별표 1의 포획 금지 기간 목록과 별표 2의 금지 체장 목록에 이 어종은 올라 있지 않다. 같은 속인 방어는 별표 2에서 30cm 이하를 연중 잡지 못하게 묶어 두었다.
규제가 없다는 것은 달력이 아니라 물때와 수온이 어획 시기를 정한다는 뜻이다. 사는 쪽에서는 금어기 걱정 없이 사계절 고를 수 있고, 대신 살이 오른 철을 따로 가늠해야 한다.
| 종류 | 포획 금지 기간 | 금지 체장 |
|---|---|---|
| 부시리 | 없음 | 없음 |
| 방어 | 없음 | 30cm 이하 |
| 삼치 | 5월 1일~5월 31일 | 없음 |
(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2026년 개정 별표 1과 별표 2)
2. 부시리 산란은 언제 이뤄지나
산란은 해수 수온이 17도를 넘을 때 일어난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에 올라온 뉴질랜드 조사는 남반구의 봄과 여름인 11월부터 2월까지를 산란 철로 기록했다. 어미를 자연 상태에서 잡아 관찰한 결과로, 짝짓기 행동은 한 시간 안팎 이어졌다.

국내 자료도 방향이 같다. 국립수산과학원 제주수산연구소는 육상 수조에서 자연산란한 수정란 32만 개를 2014년 5월 30일에 받아 종자생산 시험에 넣었다. 남반구와 북반구의 계절이 반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두 자료가 같은 수온대를 가리킨다.
| 해역 | 산란 철 | 조건 |
|---|---|---|
| 뉴질랜드 연안 | 11월~2월 | 수온 17도 이상 |
| 제주 육상 수조 | 5월 말 | 자연산란 수정란 32만 개 |
(출처: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 자료와 한국수산해양교육학회 2018년 논문)
3. 알에서 깬 새끼는 수온이 몇 도여야 사나
수온 20도에서 28도 사이에서 자어의 절식 생존지수는 9.2에서 0.9로 떨어졌다. 물이 차가운 쪽에서 지수가 높았고, 물이 더우면 난황을 쓰는 속도가 빨라졌다. 난황의 95퍼센트를 흡수하는 데 걸린 시간은 24도에서 72시간, 20도에서 22도 사이에서 84시간이었다.
종자생산 시험에서는 부화 60일째 전장이 113.79mm까지 자랐고 생존율은 9.1퍼센트였다. 부화 뒤 20일까지는 거의 자라지 않다가 30일을 넘기면서 빠르게 커졌다. 알에서 깬 뒤 한 달이 고비라는 뜻이다.
(출처: 한국수산해양교육학회 2018년 종자생산 논문)
4. 부시리 어획량은 왜 달별로 찾기 어려운가
국가통계포털에서 이 어종 이름으로 걸리는 통계표는 7건뿐이다. 품종별 수출 검사 실적, 품종별 수입 검사 실적, 제주특별자치도 어가실태조사의 주 어획품종, 경상남도 기본통계의 수산물 어획고 같은 표들이다. 전국 어업생산 통계에서 달마다 몇 톤이 올라오는지 보여 주는 표는 걸리지 않는다.
부시리가 어느 달에 가장 많이 올라오는지 숫자로 못 짚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집계가 따로 서지 않는 어종이라 수치 대신 산란 철과 수온으로 가늠해야 한다. 상인 말과 낚시 기록이 제철 이야기를 끌고 가는 자리도 이 빈칸이다.
(출처: 국가통계포털 통계표 검색 결과)
5. 부시리와 같은 속에는 어떤 생선이 있나
우리나라에 사는 방어속은 부시리와 방어, 잿방어 세 종이다. 학명은 차례로 Seriola lalandi, Seriola quinqueradiata, Seriola dumerili다. 이 어종은 전 연안에 분포하지만 서해에 많고, 잿방어는 서해와 남해에 많은 편이면서 동해안에도 나타난다.
같은 속 세 종 가운데 잡히는 양이 많은 쪽은 방어다. 나머지 두 종은 양이 많지 않은 것으로 보고됐다. 자라는 속도가 빨라 외해 가두리 양식 대상으로 꼽혀 온 쪽은 부시리다.
(출처: 한국수산해양교육학회 2018년 종자생산 논문)
6. 부시리 100g에는 무엇이 들어 있나
식품의약품안전처 값으로 100g에 열량 109kcal, 단백질 22.3g, 지방 1.5g이 들어 있다.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많은 쪽에 선 흰살 생선이다. 무기질로는 칼슘이 16mg, 철이 1.3mg 들어 있고 니아신은 7.5mg이다.

| 성분 | 100g당 | 200g당 |
|---|---|---|
| 에너지 | 109kcal | 218kcal |
| 단백질 | 22.3g | 44.6g |
| 지방 | 1.5g | 3.0g |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데이터베이스)
회 한 접시를 200g으로 잡으면 단백질이 44.6g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1일 기준치 55g으로 보면 한 끼에 81퍼센트를 채운다. 지방은 3.0g에 그쳐 같은 무게의 기름진 생선과는 열량 셈이 다르다.
가공품 기준 값으로 보면 콜레스테롤이 100g에 55.7mg, 포화지방이 0.65g이다. 회로 200g을 먹으면 콜레스테롤이 111.4mg이라 1일 기준치 300mg의 37퍼센트에 닿는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하는 사람은 한 접시를 둘이 나누는 쪽이 낫다. 같은 표에서 나트륨은 100g에 57mg으로 낮아 양념 쪽이 숫자를 끌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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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나오는 질문
Q. 부시리는 금어기가 있나?
A. 시행령 별표 1에 이 어종이 없어 포획 금지 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다. 별표 2에도 없으므로 금지 체장도 없다.
Q. 방어와 규제가 어떻게 다른가?
A. 방어는 금지 체장이 30cm 이하로 묶여 있다. 같은 방어속이지만 법이 붙여 둔 조건이 갈린다.
Q. 한 끼 200g이면 단백질은 얼마인가?
A. 100g당 22.3g이므로 44.6g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1일 기준치 55g의 81퍼센트에 해당한다.
장을 볼 때는 금어기를 따지는 대신 크기와 살집을 먼저 보고, 수온이 오른 뒤 산란을 지난 개체인지 상인에게 한 번 물어 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