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연안 생선

무지개송어와 연어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무지개송어와 연어의 차이는 사는 물, 산란 방식, 3년생 크기, 지방량 네 가지다. 무지개송어는 바다로 내려가지 않고 수온 24℃ 이하의 담수에서 일생을 보내며 3년에 전장 45cm 이상 자란다. 연어는 북태평양 표층에서 살다가 10~12월에 강 상류로 올라와 알을 낳으며 3년에 57cm 내외가 된다. 식약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서 생것 100g의 지

밥체크
무지개송어와 연어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무지개송어와 연어의 차이는 사는 물, 산란 방식, 3년생 크기, 지방량 네 가지다. 무지개송어는 바다로 내려가지 않고 수온 24℃ 이하의 담수에서 일생을 보내며 3년에 전장 45cm 이상 자란다. 연어는 북태평양 표층에서 살다가 10~12월에 강 상류로 올라와 알을 낳으며 3년에 57cm 내외가 된다. 식약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서 생것 100g의 지방은 앞 어종 3.9g, 뒤 어종 1.9g이다.

1. 무지개송어와 연어는 무엇이 다른가

무지개송어와 연어의 가장 큰 차이는 담수에 머무느냐 바다로 나가느냐다. 국립수산과학원 자료에 따르면 전자는 산간계곡의 냉수를 좋아해 담수에서 일생을 보내고, 후자는 북태평양 표층에서 수심 80m까지 살다가 산란기에만 강으로 돌아온다. 같은 연어과 물고기지만 한 종은 양식 목적으로 전 세계에 도입된 외래종, 다른 종은 우리나라 동해로 회귀하는 토종이다. 마트에서 두 생선의 주황색 살을 나란히 보면 헷갈리지만 살아 있을 때의 삶은 완전히 다르다.

항목무지개송어연어
학명Oncorhynchus mykissOncorhynchus keta
사는 곳담수, 수온 24℃ 이하북태평양 표층~수심 80m
알 낳는 때봄(야생), 10~12월(양식 유도)10~12월
3년생 크기전장 45cm 이상체장 57cm 내외

(출처: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생명자원정보센터)

2. 무지개송어는 어떤 물고기인가

무지개송어는 북미 태평양 연안이 원산지인 양식 도입 어종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한강과 금강, 낙동강에서 양식장을 빠져나온 개체가 빈번하게 나타난다고 기록한다. 몸 옆에는 머리에서 꼬리자루까지 주홍색 띠가 있고 배를 뺀 몸 전면에 흑점이 흩어져 있으며 알 낳는 시기에 색이 더 선명해진다. 1년에 전장 20cm, 2년에 35cm, 3년에 45cm 이상 자라고 부화 후 3년이면 성숙한다. 식약처 데이터베이스에서 이 생선 100g의 에너지는 126kcal, 단백질은 21.1g, 지방은 3.9g, 철은 1.8mg이다. 계곡 양식장에서 갓 잡아 회로 내는 축제 메뉴가 이 물고기다.

3. 연어는 어떤 물고기인가

연어는 산란기가 10~12월인 회귀성 바닷물고기다. 국립수산과학원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동해와 일본, 오호츠크해, 북아메리카 서부에 분포하고 알 낳을 때가 되면 먹이를 끊고 강 상류로 올라간다. 수심 10~25cm의 자갈 바닥에 직경 1m, 깊이 50cm 구멍을 파고 알을 낳은 뒤 모래로 덮는데 한 마리가 2,000~6,000개를 낳는다. 만 3~4년생이 생물학적 최소형이고 부화 후 1년에 25cm, 2년에 45cm, 3년에 57cm 내외로 자란다. 식약처 데이터베이스에서 이 생선 100g의 에너지는 106kcal, 단백질은 20.6g, 지방은 1.9g이다. 가을 강가에서 보는 회귀 장면의 주인공이 이 종에 해당한다.

연어는 어떤 물고기인가

4. 무지개송어와 연어의 영양은 어떻게 다른가

무지개송어 생것 100g의 지방은 3.9g, 연어는 1.9g이라 두 배 차이다. 식약처 데이터베이스에서 단백질은 두 어종이 20g대로 비슷하고 칼륨과 철은 앞 어종이 조금 높다. 회 한 접시를 놓고 계산하면 하루 몫이 나온다.

성분무지개송어연어1일 기준치
에너지126kcal106kcal2,000kcal
단백질21.1g20.6g55g
지방3.9g1.9g54g
칼륨390mg330mg3,500mg
나트륨75mg95mg2,000mg
철1.8mg1.1mg12mg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 식품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별표5 2020)

회 한 접시 150g이면 앞 어종은 지방 5.85g이 되어 1일 기준치 54g의 11%, 뒤 어종은 2.85g이 되어 5%다. 단백질은 각각 31.7g과 30.9g이 되어 55g의 58%와 56%를 채운다. 철은 앞 어종 150g에 2.7mg이 들어 12mg의 23%다. 저녁 회 한 접시가 단백질 절반 이상을 채우는 셈이라 다음 끼니는 채소 위주로 가면 균형이 맞는다.

5. 마트 필렛이 자료보다 기름진 이유는 무엇인가

식약처 데이터베이스의 연어 지방 1.9g은 동해 회귀종 값이고 횟감 대서양연어는 다른 종에 속한다. 미국 농무부 FoodData Central에서 기른 Salmo salar 생것 100g의 지방은 13.4g, 자연산 Oncorhynchus keta는 3.77g, 기른 Oncorhynchus mykiss는 6.18g이다. 같은 이름이 붙어도 종과 기른 방식이 다르면 지방이 7배까지 벌어진다. 마트 냉장 코너의 주황색 필렛은 대부분 기른 대서양 종에 속해 이 글의 표보다 훨씬 기름지다.

마트 필렛이 자료보다 기름진 이유는 무엇인가

종지방 100g당조건
Oncorhynchus keta1.9g식약처, 회귀종
Oncorhynchus keta3.77g미국 농무부, 자연산
Oncorhynchus mykiss6.18g미국 농무부, 기른 것
Salmo salar13.4g미국 농무부, 기른 것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 USDA FoodData Central SR Legacy 173717 및 175167)

기름진 살을 원하면 대서양 종을, 담백한 살을 원하면 국내 회귀종 또는 담수어를 고르면 된다. 같은 150g 회라도 대서양 종은 지방 20.1g이 되어 54g의 37%에 닿는다.

6. 두 어종 중 나에게 맞는 쪽은 무엇인가

비타민D를 채우려면 무지개송어, 오메가3를 채우려면 대서양 종을 고른다. 미국 농무부 자료에서 기른 담수어 생것 100g의 비타민D는 15.9㎍이라 1일 기준치 10㎍의 159%다. 같은 자료의 대서양 종 100g은 비타민D 11㎍에 EPA 0.862g, DHA 1.1g이 들어 있고 담수어의 EPA 0.217g, DHA 0.516g보다 오메가3 합이 2.7배 많다. 지방과 에너지를 제한하는 사람은 식약처 값에서 담백한 국내 회귀종 쪽이 부담이 적다. 겨울에 햇빛을 못 보는 사람은 담수어 한 토막이면 하루 비타민D를 넘기고, 오메가3 보충을 원하는 사람은 대서양 종 한 토막이 더 효율적이다.

고혈압으로 약을 복용 중이면 소금을 친 살을 고를 때 나트륨을 봐야 한다. 식약처 데이터베이스에서 생것 소금첨가 항목 100g의 나트륨은 1,200mg이라 1일 기준치 2,000mg의 60%다. 같은 양이라도 소금을 안 친 살은 95mg이라 열 배 넘게 차이가 난다. 의료진이 나트륨 상한을 정해 줬다면 훈제나 염장 제품은 그 안에서 양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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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나오는 질문

Q. 송어회 200g 먹으면 지방이 얼마나 되나?
A. 식약처 값 3.9g에서 200g이면 7.8g이고 1일 기준치 54g의 14%다. 에너지는 252kcal다.

Q. 연어는 언제 강으로 올라오나?
A. 국립수산과학원 자료에서 알 낳는 때는 10~12월이고 이때 먹이를 끊고 강 상류로 올라간다. 부화 후 만 3~4년생부터 알을 낳는다.

Q. 무지개송어는 몇 년 키우면 회로 먹는 크기가 되나?
A. 1년에 전장 20cm, 2년에 35cm, 3년에 45cm 이상 자란다. 부화 후 3년이면 성숙한다.

오늘 마트에서 주황색 필렛을 집는다면 라벨의 종명과 기른 방식부터 확인한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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